[이새롬 기자]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전문 과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잠도서관에서 다음달 4일과 21일까지 그림책교육지도사 준비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전문 과정은 취업·창업과 관련해 최근 수요가 많아지는 분야를 발굴해 도서관의 평생학습 기능
을 강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40명을 정원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다음달 4일부터 12강 36시간에 걸쳐 3급 그림
책교육지도사 과정을 진행한다.
과정은 그림책교육상담연구소에서 진행하며 그림책 일반론과 그림책 읽기 방법, 그림책 연구 등의 내
용이 강의된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내년 지도사 시험에 응시하게 될 예정이며 구는 내년 상반기 2급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이수자들로 도서관 내에 동아리를 구성해 회원이 되면 동화구연 봉사 기회를 제공해 경험
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림책교육지도사는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라며
"관심있는 주민들이 그림책 지도사 과정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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