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범석 기자]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센터(이하 '센터'라 함)가 14일 오전 11시,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 4층에서 광주지역자동차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클린디젤 등 광주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이천환 센터장을 포함한 11명의 연구원으로 출발해 2016년에 80명, 2020년에는 150명 이상으로 조직을 확대해 다른 연구기관과 동일한 본부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올해부터 5년간 ‘클린디젤 핵심부품 사업 육성사업’을 통해 진곡산단에 디젤기술전문연구센터를 구축·운영해 지역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기술개발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의 자동차부품업체의 부가가치가 낮은 분야 사업을 센터의 기술지원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모듈부품 생산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에서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갖춘 광주전남연구센터가 광주에 설치됨에 따라 지역 고급기술인력 고용창출은 물론,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 뿐 아니라 우리지역 자동차부품기술의 핵심역할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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