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더불어 살아요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경희)는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국사회이해교육, 아동양육지원, 가족상담, 취,창업 지원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여성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비빔밥 행사 및 베트남 전통놀이 배우기 행사를 가졌다.

순천제일대학 사회복지과 학생 150여 명과 결혼이민자 여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초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어 먹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고무줄을 이용한 베트남 전통놀이 “야이자이”를 체험하면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족과 하나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다문화가족지원네트워크대회에 참가 다문화정책 및 프로그램 소개, 우수사례 발표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알리고 다양한 정보 교류 장으로 활용했다.

한편 순천지역에는 현재 667세대 2천167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순천제일대학이 순천시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