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기자] 경남 의령군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연간 생산 소득 변동실태 조사를 통해 억대 고소득 생산농가육성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27일 군은 이를 위해 2012년 억대 소득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이번에 조사하는 억대 소득 농업인 조사대상은 소득(농업소득+농업외 소득) 1억원 이상 경영체, 농업회사 및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영업이익 2억원 이상 경영체이다.
또 경영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조수익과 경영비 파악이 어려운 경우 농촌진흥청 표준소득 자료집 소득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억대 소득 경영체의 경우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영일반, 특수한 경영문제, 재배기술 및 유통·가공분야의 전문적인 기술문제와 일상적인 현장 애로사항과 기술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것이다.
아울러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을 알선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억대 고소득 생산농가육성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농자재 값 등 농가경영비의 상승으로 억대 소득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 실질적인 경영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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