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기자]전남 완도수목원의 녹색수업은 미래 숲 수요자들에게 수목원과 난대림 등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비 자연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인근지역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과 장애우 등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녹색수업은 숲 해설가를 활용해 완도수목원만의 특성화된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9회에 걸쳐 3만6,374명에게 맞춤형 숲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완도수목원의 난대림 생태탐방을 통한 자연놀이와 생태, 전통놀이 체험이 주를 이루며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전문소원 등 주요 전시시설 관람과 함께 계절별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염색, 나뭇잎탁본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완도수목원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F1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을 소지한 자에 대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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