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11일 앞둔 가운데 15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두 번째 만나 선거 유세를 함께 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나 후보와 박 전 대표는 타임스퀘어에서 시민들을 만나 한나라당 지지를 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는 등 인사를 하며 "이런 문화공간에서 젊은 분들을 만나 얘기도 듣고 대화도 나누려고 왔다"며 "다음에 다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한나라당의 나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뽑아달라"며 표심에 적극 다가갔다.
이런 가운데 나 후보는 박 전 대표보다 약 40여분 먼저 도착해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어울리기도 했다.
이날 오전 청계산에 올랐던 복장으로 온 나 후보는 '시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시민들과 어울리는 등 시민속으로 다가갔다.
특히 가족과 함께 놀러 온 어린아이들과 젊은 층을 적극적으로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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