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두섭기자] 우리도는 산과들, 바다와 강이 조화를 이뤄 다양하고 풍부한 식재료와 재료의 고유한 맛을 살린 깔끔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맛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현대인의 생활은 바쁘고 복잡해지면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간편제품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름지고 나트륨 함량이 많고 풍미 증진과 유통기한 연장 등을 위해 사용된 화학조미료와 식품첨가물의 섭취가 높아지고 있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과 어린이 비만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웰빙, 로하스가 이슈화 되고, 슬로우 푸드, 즉 우리 전통․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농업기술원은 품질과 기능적으로 우수한 지역별 농특산물(고창 복분자, 부안 오디, 익산 고구마, 정읍 둥근마, 장수 오미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웰빙 가공제품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생산, 가공, 판매하는 소규모 가공사업장은 전통방식과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살린 정성이 가득한 제품들이다.
이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농촌의 정겨움과 농업인의 정성이 깃든 가공제품을 홈페이지(http://www.jbares.go.kr)에 소개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가공제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에서 계약재배하고 있는 순수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하여 화학조미료,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 대표명절 설 선물로 손색이 없다”고 한 번 더 강조하였다. (출처=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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