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완주군이 희망제작소와 함께 오는 18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국의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NPO기관인 Young Foundation과 Locality를 초청, ‘지역을 만드는 사람들, 지역을 살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영국의 지역혁신과 발전을 주도한 대표적인 민간 비정부기관인(NPO) Locality와 Young Foundation의 대표와 지역혁신팀장이 참석하여 행사 위주의 포럼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Locality는 1970년부터 영국의 마을만들기, 지역재생을 맡아왔던 비영리 기관으로 DT(Development Trust)가 정부의 파트너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1993년 전국 협의회인 DTA(Development Trust Association)로 발전하여 기존의 정부 보조금에 의한 운영을 탈피, 자립적이면서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며 정부의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Young Foundation은 2005년 마이클 영(Michael Young)이 설립한 영국의 대표적인 Think-do tank로써 영국내 시민섹터에서 정부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한 단체이며 지역, 사회적기업, 복지, 교육 등 전반에 관해 영국의 사회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 두 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완주군은 ‘창조적 지역만들기를 위한 전략’, ‘지속가능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 그리고 ‘현장 중심의 실천 가능한 대안’ 마련과 함께 민선 5기 핵심 공약인 공동체회사, 커뮤니티 비즈니스 육성 및 장기발전 계획 수립 등 주민 주도형 지역 혁신 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