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군산고용노동지청 양연숙 지청장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15일까지 건설현장 10개소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감독한 결과 10개소의 건설현장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을 살펴보면 안전시설에서는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난간 미설치, 감전재해 예방을 위한 기계. 기구 접지 미실시, 기계. 기구의 방호잔치 미설치가 주 위반사항이며,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위험작업에 대한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 유해물질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미비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추락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A 건설사등 5개소의 현장 책임자(현장소장) 및 사업주를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시설이 불량한 2개소에는 작업중지를 시키고 방호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위해 또는 위험기계1대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처분을 내렸으며 특별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10개소에 대해서는 1,171만원의 과태료를 보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 외 36건의 적발사에 대해서는 시정명을 병행하는 조치를 내렸다.
양연숙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에서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안전시설등을 설치하지 않은 건설현장은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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