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피의자는 장00( 남, 50세) 00회사 생산기술팀 팀장으로 피의자와 피해자는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인 사이로, ‘13. 4. 11. 저녁 피해자 안00(30세, 남)등과 직장동료 8명과 군산시 나운동소재 00주점내에서 회식했다.
이후 장소를 이동 군산시 미룡동소재 00치킨에서 피의자와 피해자 2명이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가 “부하직원들이 업무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니까 지나친 간섭을 하지마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네주고, 다시 피의자와 함께 회사 기숙사로 이동 중 피의자가 운전하는 차량 내에서 피해자가 뒤통수를 주먹으로 수회 때리는등 부하직원인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한 것에 격분하여 피해자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13. 4. 12. 00:15경 군산시 새만금북로 노상으로 이동하여 피의자는 주먹으로 피해자의 안면부위를 수회 때리고, 차량에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칼로 피해자의 목부위를 베어 사망케 한 것이다.
군산경찰서는 다음날 08:55경 군산시 비응도동 새만금 북로 노상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의 인적사항 확보 후 전일 피해자의 행적을 조사중 피의자와 피해자가 술을 같이 마셨다는 사실을 인지 후, 피의자를 임의동행후 피의자는 범행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였다
그러나 2차 회식장소에서 범행 장소로 이동중 촬영된 CCTV영상, 범행후 옷을 갈아입고 찜질방에 들어가는 CCTV영상, 피의자 차량내에서 발견된 혈흔등, 범행현장 약 15KM부근에서 발견한 혈흔묻은 옷 등 자료로 피의자 상대 집요한 추궁이 이어지자 범행사실을 자백한 것이다.
군산경찰서에서는 피의자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피해자의 정확한 인규명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현흔등에 대해 국과수의 감식의뢰할 계획이다.(출처=군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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