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기자]전남도는 18일 오전 전남도립대학에서 행복마을 추진위원장 및 한옥시공 관계자, 한옥 설계 건축사,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행복마을 성공전략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복마을의 지속 발전을 위해 ‘행복마을 소득증대 체험프로그램 및 특산품 개발 판매 전략’과 ‘좋은 한옥을 짓는 방법’을 외래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또 전남도의 ‘2012 한옥 시공업체 지정기준’과 지난 9월 보완 개정한 ‘한옥건축 추진지침’ ‘우수 한옥 건축사례’ 등도 안내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한옥 부자재 생산업체’에서 생산되는 한옥 부자재 전시와 제품에 대해 사용 설명을 하고 한옥 시공업체와 부자재 생산업체간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상호 협력을 통한 전남 한옥산업 육성·발전 및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옥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좋은 한옥을 건립해 주민을 만족시키고 경쟁력있는 한옥 시공업체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전남에서 생산되는 한옥 관련 부자재를 사용토록 함으로써 도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좋은 한옥 건립은 행복마을 성공과 한옥산업 육성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 조성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농어촌을 보다 더 잘사는 마을로 변모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