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판소리·부채, 완판본을 한 눈에

[이혜숙 기자] 전주 3대문화관 사업 추진은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전통문화도시 육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를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으로 추진하는 문화사업이다.

전주는 소리의 본향이고 선자청의 맥을 잇는 부채의 산실이며 기록문화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졌던 전주의 상징성과 역사성 그리고 전주의 위상과 우리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3대문화관 건립에 따른 사업비는 국·도비 39억원을 포함 총 43억원을 투자하여 소리, 부채, 완판본문화관을 2008년 10월에 착공하여 2010년 1월에 준공됐다.

전주소리문화관은 1,315㎡의 부지에 연면적 486㎡. 전주부채문화관은 1,320㎡의 부지에 연면적 315㎡. 완판본 문화관은 1,147㎡의 부지에 연면적 374㎡으로의 전통한옥이다.

3대문화관은 민간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활용하고자 민간위탁을 실시, 전주문화재단에 공개모집을 통해 전주문화재단에서 위탁하게 됐고 18일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