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 상관면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동아리단 활동을 통해 탄생한 예술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상관면(면장 유효숙)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상관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개청식과 함께 예술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예술 동아리단이 지역주민으로서 유대감 형성과 함께 주민자치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자치센터 개청식을 축하하기 위해 순수한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동양화, 서양화, 조각, 시화, 목공예품은 물론, 옛 물건, 주민사진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 관람객과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상관면 예술 동아리단은 동․서양화, 도자기, 조각, 목공예, 시인, 판소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재능기부단체 성격의 모임으로, 마을 스토링텔링 제작 및 신문발행, 소규모 전시회 개최 등 상관면민을 위해 예술문화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유효숙 상관면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관면 주민분들이 우리 지역에도 훌륭한 예술인분들이 거주함에 자긍심을 가지며, 주민자치시대에 발맞춰 자치센터가 앞으로 상관면민을 위한 문화ㆍ예술의 장으로도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관면에서는 앞으로 이번 행사와 같은 소규모 전시회를 진행하여 주민들이 많은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출처=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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