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가 12월 20일(금)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문학 도시인 전주가 고전평론가로 알려진 고미숙을 초청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협조하여, 저서인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친다.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에게 열렬한 공감을 받은 책으로, 생애의 전 사건을 공부거리로 삼고, 독서와 글쓰기, 암송과 구술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부에 대해 말한 인문학의 대표 도서이다. 저자의 수 십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진심어린 충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인문학은 일반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반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부흥을 주도하고, 가장 한국적인 교육의 메카로 전주를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전주전통문화연수원 김수현 원장은 “이번 콘서트가 가장 한국적인 인문학 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전주의 정체성과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며, 청소년에게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콘서트의 접수는 12월 16일부터 진행된다.
참석인원은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 할 예정이며 전화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고등학교 1~2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281-9242)로 문의 또는 접수하면 된다.
또한 연수원 홈페이지 www.dongheon.or.kr로 접속하시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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