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지역사회서비스사업)대상 아동들은 지난 24일 오후 4시 김제시 교육청 시청각실에서 70여명의 대상자 부모님, 친지, 시 관계자를 모시고 향상음악회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향상음악회에서는 작년부터 바이올린, 플릇 등 클래식 악기연주와 정서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비록 초보적인 악기연주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부모님과 친지들을 모신 자리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연주회에서는 에델바이스, 고향의 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등을 합주와 함께 바이올린, 플릇, 첼로 연주 등의 다양한 악기연주를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연주회를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한편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전국 월평균소득 100%이하의 만7세∼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서비스의 일환으로 클래식수업(바이올린, 플릇등)과 정서프로그램(놀이, 심리지원)을 매개로 전문적인 아동의 정서발달 및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신청자가 많아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연초에 신청하면 12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최 기관인 센트럴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속적인 악기연습과 정서지원을 통해 더 나은 실력으로 연말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클래식 음악교육을 통해 차세대 음악인을 육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아동정서 함양을 목표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출처=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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