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지훈기자] 익산시보건소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의심 환자에 대한 알레르기 항원 반응검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최근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른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소는 혈액검사를 통한 35종(우유, 땅콩, 집먼지 바퀴벌레 등)의 알레르기 항원 반응 검사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조기진단 및 예방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검사를 지원하게 됐다.
알레르기 반응 검사는 보건소 아토피상담실 등록자 및 천식이나 기침을 자주하는 아이, 비염 및 중이염 환자, 직계가족 중 가족력이 있는 아이가 해당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보건소(859-4813)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알레르기 항원 반응검사 무료 쿠폰을 받은 대상자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이나 온누리 아동병원에서 검사를 할 수 있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검사를 통하여 아토피, 천식 등의 원인물질이나 악화요인을 판정하고 적절한 자기관리 능력을 키워 시민들이 겪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아토피 상담실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아토피질환의 올바른 예방관리수칙 보급 및 각종 프로그램운영 등 아토피 예방관리 환경조성으로 건강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출처=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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