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작지만 강한 농업, 즉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농업경영개선 심화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정예농가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정읍농업의 희망! 강소농이 이룬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농의 약점을 극복하고 경영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강한 강소농 704명(‘11～’14년 강소농) 중에서 실천식 심화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그동안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심화교육을 통해 경영목표를 명확히 하고 실천방법을 제대로 알아서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항목에 따라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고 영농에서 발생하는 작은 사항도 기록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직접 그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소농 심화교육을 받은 교육생과 기존 강소농 등록농가를 대상으로 후속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의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활용하여 농업현장 컨설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자료제공=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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