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모 사망자의 유족에 따르면 " 어머니께서 심장이 좋지 않아 지난 3월23일 원광대학병원에 입원 수술을 받은 후 쾌차되어 퇴원 했으나 나이도 드신데다 평소 당료가 있어서 편하게 휴양하며 치료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지난 3월3일 문제의  군산 H요양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5월3일 오후 6시30분경 어머니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어   당직 의사의 치료를 요구했으나  당직 의사를 찾을 수 없어  응급조치를 하지 못한 상태 였는데  의사는 2시간 40여분 뒤인 8시 40분경  술에 만취된체 병원으로 돌아왔으나 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할 상태여서 다른 의사를 불러달라고 호소했으나 담당의사는 이날 오후 9시5분경  어머니를 진찰하더니 이미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 당시 의사가 빠르게 응급조치만 했더라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는데 환자를 보호해야 할 당직의사가 병원을 이탈하여 밖에 나간 후 2시간40여만에 술에 만취되어 돌아와 긴급한 환자의 치료를 하지 않아 사망 했다면 병원측의 계획적인 살인행위가 아니냐고 당직의사에게 따지자 의사는 횡설수설 하더니 자리를 떳다고 분노를 털어 놓았다. 

반면 군산 H요양병원 최모 이사장에 따르면 "이사장으로써 죄송하다 사실을 확인하고 김모 의사를 찾았으나 7일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아 전화로 확인해 본 결과 김모 의사는 그저 미안하다" 며 "출근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답함을 표명했다. 

한편 H요양병원은 최 모 현 이사장이 법원 경매에의해 낙찰받아 지난 2013년 11월28일부터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산부인과 의사 1명, 일반의사 1명, 한의사 2명(4명) 등 간호사를 비롯한 행정요원 총 70여명의 직원이 상주 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