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김인호)는 지난 4일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14개 읍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3명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광주 물구나무심리상담센터 허정순 여성인권소장을 특별히 초빙하여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취약계층 노인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로 자기방어가 어려워 성폭력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만큼 예방적 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노인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노인의 안전과 경계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켰으며, 현장에서 상담한 생생한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왔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 캠페인,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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