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준준결승에서 골을 성공시킨 전북의 이동국ⓒAP통신

[전주=AP/] “이동국 선수가 돌아오면 팀의 안정성과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홈에서 멋진 경기할 수 있을 것”

AFC 챔스리그에 들뜬 전북의 최강희(53)감독이 결승전에서 이동국의 활약을 기대해며 승리를 자신했다.

전북현대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알 이티하드와의 준결승에서 지난 원정 1차전의 승리에 이어 2-1 승리를 거머쥐며 5년 만에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11분 나이프 하자지의 퇴장으로 숫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령,전반 에닝요가 선제골을 시작으로 연이은 2골을 폭발시키며 후반 1골을 만회한 알 이티하드를 누르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현대는 이동국의 부재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에닝요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줘 ‘승리의 아이콘’ 이동국이 합류하는 챔스리그 승리를 자신했다.

반면 지난 1차 경기에서 피로 물든 난투극을 펼친 수원삼성은 알 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으나 골득실에서 뒤지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 두 골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주인공이 된 전북의 에닝요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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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o Oliveira Junior of South Korea's Jeonbuk Hyundai Motors celebrates after scoring a goal against Saudi Arabia's Al Ittihad during their AFC Champions League semi-final match at World Cup Stadium in Jeonju, South Korea, Wednesday, Oct. 26, 2011. Jeonbuk Hyundai Motors defeated Al Ittihad with 2-1. (AP Photo/Yonhap, Kim Dong-chul) KOREA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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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Jorge Vieira Alves of Saudi Arabia's Al Ittihad fights for the ball against Luiz Hentique Da Silva Alves, left, and Seo Jung-jin, top right, of South Korea's Jeonbuk Hyundai Motors during their AFC Champions League semi-final match at World Cup Stadium in Jeonju, South Korea, Wednesday, Oct. 26, 2011. Jeonbuk Hyundai Motors defeated Al Ittihad with 2-1. (AP Photo/Yonhap, Kim Dong-chul) KOREA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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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io Oliveira Junior of South Korea's Jeonbuk Hyundai Motors, right, scores a goal as Osama Al Harbi of Saudi Arabia's Al Ittihad tries to block it during their AFC Champions League semi-final match at World Cup Stadium in Jeonju, South Korea, Wednesday, Oct. 26, 2011. Jeonbuk Hyundai Motors defeated Al Ittihad with 2-1. (AP Photo/Yonhap, Kim Dong-chul) KOREA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