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남귀영 기자]광양시에서 지난 25일부터 개최됐던 제23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광양시와 목포시의 축구경기를 끝으로 27일 막을 내렸다.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탁구, 정구, 테니스, 궁도, 게이트볼 등 15개 정식종목과 새롭게 선보인 검도, 등산, 야구 등 시범종목 3개, 그리고 전통문화를 재현하고자 짚신삼기, 줄다리기 등 3개의 민속경기 등 총 21개 종목에서 선수·임원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졌다.

광양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완벽한 경기장 시설정비와 친절한 서비스, 깨끗하고 질서있는 거리조성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시를 찾았던 방문객들로부터 도민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훌륭한 대회였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 중심도시로서 힘차게 전진하는 광양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의 경기결과는 화합상에 강진군, 질서상에 목포시, 응원상에 신안군, 감투상에 진도군, 그리고 특별상에는 고흥군으로 돌아갔으며, 우수 전남연합회상에는 배드민턴 종목이 차지했고 축구, 배구 등 각 종목별로 1, 2, 3위는 22개 시군에서 고루 차지해 도민의 화합과 단결, 친목과 우정을 마음껏 다진 풍성한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