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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박지현, 송곳패스로 삼성 제압하고 동부 7연승 이끌어올 시즌 득점.도움 등 일취월장...동부, 삼성에 81-76 진땀승
박정묵 기자  |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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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28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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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묵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박지현이 최근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코트를 휘젓고 있다.

박지현은 27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81-76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개막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누가뭐래도 동부 가드 박지현이었다. 박지현은 이날 패스면 패스, 득점이면 득점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특히 그는 팀 동료들과의 호흡이 척척 맞으며 주전 센터 김주성(23점), 로드 벤슨(27점) 등에 송곳패스를 찔러줘 득점하게 도왔다. 박지현은 3쿼터에만 도움 8개를 배달하며 전반전 삼성에 뒤지던 경기흐름을 동부로 가져왔다.

동부와 박지현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4쿼터 후반 30여 초를 남기도 상대팀 삼성의 이승준이 절묘한 드라이빙슛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던 것. 결국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 엎치락뒤치락 끝에 삼성 공격의 핵인 센터 라모스와 이승준이 5반칙 최장한 기회를 살린 동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수훈갑인 박지현의 일취월장한 기량을 재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전까지 박지현은 팀의 가드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능한 선수로 동부의 이른바 '질식수비'의 핵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그가 변신에 성공했다. 바로 리딩가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자신의 주특기인 어시스트는 물론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팀득점을 이끌고 있는 것.

이날에도 박지현은 어시스트 14개와 함께 16점의 빼어난 득점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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