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대표팀의 홍명보 감독 ⓒKFA

[이희원 기자] 오는 11월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앞두고 올림픽대표팀 홍명보호가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선수단을 발표했다.

21명의 홍명보호에 승선한 선수단은 23일 카타르경기 시작에 앞서 오는 11월 4일부터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J리거로 활약하는 교토상가의 정우영을 비롯 정동호(가이나레)와 한국영(벨마레)와 K리거인 성남의 골키퍼 하강진을 포함해 11명의 K리거가 포함됐다. 또한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쳤던 장현수(연세대)와 김경중(고려대) 등이 마지막 승선을 마치며 21명의 정예멤버를 신고했다.

이들은 내달 17일까지 남해에서 국내훈련을 마친 후 최종예선 2차전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출국해 18일부터는 경기에 대비해 훈련에 매진한다. 

올림픽대표팀 홍명보호는 최종예전 B조1위에 있는 카타르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사우디와의 3차전을 치뤄 각 조 1위에 있는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만큼 경기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전 훈련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노동건(고려대),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하강진(성남 일화)
DF: 박형진(고려대), 오재석(강원FC), 윤석영, 황도연(이상 2명 전남 드래곤즈), 장현수(연세대), 정동호(가이나레 돗토리), 황석호(대구대)
MF: 김경중(고려대), 김태환(FC서울),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박준태(인천 유나이티드), 윤일록(경남FC), 정우영(교토상가), 한국영(쇼난 벨마레)
FW: 김동섭(광주FC), 김현성(대구FC), 박용지(중앙대), 백성동(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