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태풍 무이파 및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정읍, 임실, 고창 3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난주 중앙 사전실사를 받은 정읍·고창·임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청와대에 지정 건의,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선포하게 됐다.
도내 특별재난지역 및 우심시군 대상은 총 9개 지역으로 3개지역을 제외한 6개 시·군이 18일부터 24일까지 중앙합동실사단이 나와 피해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사결과에 따라 부안, 남원, 순창 중 2~3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김제·완주·장수 중 2~3곳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복구금액의 50~70%의 국비를 지원받고, 특별재난지역은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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