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철 기자] 캐나다 사기네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시각으로 31일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6분 48초 401을 기록하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는 곽윤기(연세대)-이호석(고양시청)-노진규(한국체대)-신다운(서현고)이 이어 달렸으며 지난 1차 대회 3위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어낸 경기였다.
하지만 조해리(고양시청)-김담민(부흥고)-이은별(고려대)-손수민(경희대)이 나선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실격처리 당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남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의 이호석과 1,000m의 곽윤기는 4위에 그치며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다만 여자 1,000m의 조해리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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