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기자]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양파의 가격하락이 예상돼 수급 불안을 해소하는 대책으로 일본의 하나마 유통회사와 무안산 신선양파 수출에 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지난 20일 서남부채소농협과 무안군수(서삼석), 농협중앙회무안지부장(이철건), 일로농협장(이수용) 등 지역내 관련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한 일본 하나마 유통회사는 도쿄시내 300평 규모의 55개 매장에서 대규모로 도매 유통업을 하고 있다.
이날 서남부채소농협은 연중 수출을 조건으로 매달 60톤씩 수출 선적키로 했으며, 콘테이너에 23톤이 적재돼 첫 출발이 이뤄졌다. 우애노 바이어일행은 신주쿠와 긴자 지역에도 무안군의 신선채소류 코너를 설치해 양파는 물론 고구마, 배추, 마늘 등도 수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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