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11월 한 달 동안 부안읍 석정문학관에서 제조업공장에 등록한 중소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마케팅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마케팅교육은 중소기업 경영인들에게 기업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교육은 군산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유사업종 4개 그룹군으로 묶어 4회에 걸쳐 실시된다.
먼저 지난 11일에는 곡물도정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브랜드 마케팅 교육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콘크리트, 플라스틱, 레미콘 제조업 경영인들에게 환경경영의 필요성과 각종 인증제도 활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3회차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식료품제조업 경영인들에게 브랜드 및 디자인마케팅을, 4회는 20일 오후 3시에 기타 제조업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경영인들은 자사제품을 스마트폰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 교육을 제안하기도 하고, 유사업종에 대한 협의체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등 유사그룹군으로 나뉘어진 교육에 대체로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침체된 제조업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자 실시한 기업마케팅교육이 소규모 제조업 경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대상자와 교육내용을 더욱 세분화하여 2015년 교육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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