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3일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를 방문해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을 위한 현장직원과의 화요간담회를 가졌다.

군산시 금동에 위치한 음식점에 개최된 이 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8일, 군산과 충남 일대에서 50회에 걸쳐 3억 5,000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취한 피의자 5명을 검거하는데 주요 공적을 세운 수사과 강현균 경사와 비응파출소 강인형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경장동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망사고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주요한 공적을 세운 경비교통과 신광일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수상자들의 그 간의 노력을 치하하고 직원들의 근무여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상반기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 도내 1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며 시민이 만족하는 군산경찰이 되기 위한 노력을 치하하고, 주민중심 현장 경찰활동을 더욱 강화해 서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고 법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 청장은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3번째 군산을 방문해 현장 직원을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으며,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맞춰 경찰이 주민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철저히 수요자 중심의 치안 활동을 펼쳐 주민이 만족하는 명품 전북 경찰이 돼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