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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MVP-신인왕 7일 선정...'오승환 사퇴' 논란 속 영광은 누가?
강기철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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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07  0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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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 선정을 위한 기자단 투표를 실시한다.

당초 이번 MVP 투표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29)과 같은 팀 타자인 최형우(28), 그리고 기아타이거즈의 선발투수 윤석민(25)의 3파전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오승환이 팀 후배인 최형우를 찍어달라며 MVP 후보사퇴(?)를 선언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KBO는 “MVP 후보는 선거처럼 입후보하거나 사퇴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며 ‘사퇴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한 여론 역시 “MVP 배출을 위한 삼성의 꼼수”라며 비난 쪽으로 기울면서 이번 변수가 최형우 보다는 오히려 윤석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정은 투표권을 가진 기자단에게 달렸다. 일단 기자단 내부의 움직임은 여론과 마찬가지로 윤석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분위기다.

시즌 중 성적도 성적이지만 오승환의 사퇴가 되레 기자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이어 MVP까지 3관왕을 기대했던 삼성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한편 이날 MVP와 함께 선정되는 신인왕에는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임찬규(19)와 2009년 데뷔한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섭(25)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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