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덕진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지난 3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상가 앞에 주차된 차량을 충격후 본인의 무면허운전 사실이 밝혀져 처벌 받을 것이 두려워 사고차량 운전자를 아내로 바꿔치기 하여 보험금을 수령한 남편 A씨가 범행을 자백하며 조사관에게 처음으로 건넨 말이었지만, 이미 아내 B씨는 범인도피죄 와 사기죄로 처벌을 피하기는 어렵다.
비슷한 사례는 또 있습니다 지난 5월 피의자 C씨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도주를 하면서 자신의 무면허운전 과 수배사실을 숨기기위해 아내 J씨에게 경찰서로 가서 사고내용을 진술하도록 부탁하고 보험금을 수령하도록 하였지만 아내 J씨의 진술에서 허점이 드러 난다는 사실을 확인한 담당 조사관은 남편 C씨를 운전자로 특정하여 추적하였다.
추적을 피하던 C씨는 결국 잠복하던 조사관에게 검거 되어서도 사고사실을 부인 하였지만 조사관이 CCTV동영상 분석결과를 토대로 끈질기게 수사하자 결국 범죄사실을 자백하며 “제 아내도 처벌이 되는 건가요?”라며 고개를 떨구며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 하였다.
본인의 처벌을 두려워 하던 남편들은 그 순간을 피하기 위해 비정하게도 사랑하는 아내를 자신의 방패막이로 이용 하였지만 결국 자백을 하면서 정작 본인의 처벌보다는 자신들을 위해 거짖진술을 하여 처벌받을 아내를 걱정하였다.
덕진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운전자 또는 차량바꿔치기, 고의사고 등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을 수령하거나 미수에 그친 5건 11명 검거하여 (총피해액 : 1억200만원상당)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황대규 서장은 “더이상 보험금 누수로 선량한 다수 운전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보험사기가 발생하지 않토록 보험사기 예방 과 검거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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