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부] 완주군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회사 100개소 육성 정책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사업 육성을 위해 전라도김치 아카데미 전문교육을 실시, 참여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문교육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진행하고 있으며, 농가 레스토랑을 추진하고 있는 삼례 비비정마을과 지역경제순환센터 내에 추진 중인 농가레스토랑 참여자 등 8개 마을사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전라도 김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발효음식인 김치에 대해 전북대학교 신동화명예교수와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의 “김치의 영양성분 및 기능성”에 대한 특강과 김치전문가인 안명자씨로부터 “재료별 절임 방법과 비교”, “마른고추와 물고추의 사용법” 등 전라도 김치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문교육은 그동안 담가오던 방법을 체계화하여 표준화된 마을별 레시피를 개발, 그 마을만의 특색있는 맛을 특화,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소득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사업의 핵심과제인 소득화 기술개발을 위해 두부제조반 등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마을공동체사업 참여자들의 능력배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