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대표 인터넷 포털「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행정기관 방문 없이도 민원인이 인터넷(복지로)을 통해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신청하고 처리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On-Line 서비스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인이 관할 읍면동을 직접, 수차례(신청접수,서류제출,진행상태 확인 등) 방문해야 하는 민원 불편 등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 9월 15일부터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을 인터넷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온라인 신청시스템의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평일 일과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은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등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야 했기 때문에, 신청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맞벌이 부부의 증가추세와 신청자의 인터넷 활용도를 반영하여 금년에는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신청대상자가 주로 젊은 부모이고 맞벌이 부부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여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우선 구축 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보건복지부에서는 급식비, 학비 등 복지급여 및 서비스의 수요가 많은 분야로 서비스에 대한 효과분석, 온라인신청 가능 서비스 수요파악을 통해 원스톱 신청 시스템 단계적으로 타 복지급여 및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복지로'를 통해 도민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복지 정보 및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되어 복지정책에 대한 주민 편의성 및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